한은, 성장률 2.4%로 하향…금리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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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8-23 21:09본문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연간 전망치를 대폭 상향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낮춘 것으로, 민간소비 등 내수 회복세가 더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한은은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연 3.5% 수준으로 다시 묶었다. 가계부채 급등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고려한 조치로, 역대 최장인 13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한은은 1분기 성장률(1.3%)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을 반영해 지난 5월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대폭 상향했으나 석 달 만에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은은 수출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수는 회복세가 더디다고 판단했다. 수출의 경우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5월 전망(60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7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수의 경우 민간소비 증가율을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춘 1.4%로 전망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0만명으로, 기존 예상(26만명)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은 전망치 2.4%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2.6%)는 물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2.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1분기 성장에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다며 (5월 전망 때) 상향 조정한 게 인스타 팔로우 구매 약간 과도하다고 봐서 기술적으로 낮춘 것이지 경기가 나빠졌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전원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2월 이후 역대 최장 기간 같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총재는 물가 수준만 봤을 땐 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면서도 가계부채 증가를 잡아두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해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한은은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연 3.5% 수준으로 다시 묶었다. 가계부채 급등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고려한 조치로, 역대 최장인 13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한은은 1분기 성장률(1.3%)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을 반영해 지난 5월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대폭 상향했으나 석 달 만에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은은 수출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수는 회복세가 더디다고 판단했다. 수출의 경우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5월 전망(60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7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수의 경우 민간소비 증가율을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춘 1.4%로 전망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0만명으로, 기존 예상(26만명)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은 전망치 2.4%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2.6%)는 물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2.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1분기 성장에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다며 (5월 전망 때) 상향 조정한 게 인스타 팔로우 구매 약간 과도하다고 봐서 기술적으로 낮춘 것이지 경기가 나빠졌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전원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2월 이후 역대 최장 기간 같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총재는 물가 수준만 봤을 땐 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면서도 가계부채 증가를 잡아두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해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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