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올 2분기 영업이익, 작년의 2배 넘는 5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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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8-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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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수혜 반도체 업종이 주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18조 늘어전체 영업익 증가분 60% 차지영업적자 가장 큰 기업은 SK온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인스타 좋아요 구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반도체 특수 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조원 이상 늘었다. 이는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분(31조원)의 60%를 차지한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4개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728조6300억원) 대비 7% 증가한 779조4847억원이었다. 이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조3911억원으로 전년 동기(28조6836억원) 대비 107.1%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바람을 타고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62% 급증한 10조443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 2조8881억원 적자를 낸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자동차(4조2791억원), 기아(3조6437억원), 한국전력공사(1조2503억원), LG전자(1조1961억원) 순이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전년 동기 대비 큰 기업도 삼성전자(9조7754억원)와 SK하이닉스(8조3506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전력공사(3조5227억원), 한국수력원자력(1조2943억원), LG디스플레이(7878억원), 삼성생명(5873억원) 순이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지난해 전기료 인상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적자가 가장 큰 기업은 SK온(-4602억원)이었다. 이어 롯데케미칼(-1112억원), 한화솔루션(-178억원)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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