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오리온이 1일부터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를 중심으로 13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폭이 큰 데다 국내 시장에서만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번 오리온 제품 가격 인상률은 평균 10.6%다. 품목별로 보면 초코송이와 비쵸비 가격이 각각 20% 올랐다. 초코송이는 편의점 가격 기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비쵸비는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됐다. 촉촉한초코칩은 2400원에서 2800원으로 16.7% 올랐다. 다이제초코는 12% 오른 2800원으로, 마켓오 브라우니와 핫브레이크는 각각 3300원, 1100원으로 10%씩 인상됐다.오리온은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이 재룟값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 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했고 견과류도 6년 새 2배 가까이 올랐다”면서 “앞으로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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