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일본 법원이 시속 194㎞로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단순 과속을 ‘위험운전’으로 인정한 이례적 판결이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일본 오이타 지방재판소는 이날 23세 남성 A씨에게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8년 실형을 선고했다.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A씨의 운전이 위험운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기소장 등을 종합하면 A씨는 2021년 2월9일 오후 11시쯤 오이타시 한 도로에서 시속 194㎞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맞은편 차선에서 우회전하려던 승용차와 충돌해 상대 차량 탑승자인 50대 남성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A씨가 당시 달리던 도로는 제한 속도가 60㎞인 직진 도로였다.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 운전이 위험운전 규정상 ‘진행을 통제하기 어려운 고속’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고 NHK는 전했다. 핸들이나 브레이크 조작의 사소한 실수로도 차량을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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